초능력

대화 주제로 “ 만일 당신이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나요?”

라고 대화해본적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아이들과, 교인들과 아이스 브레킹으로 이 주제에 대해 얘기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언제나 하늘을 날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을 초능력을 빌려서라도 갖고 싶은 마음이였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우리 모두에게는 이미 초능력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에게서도 그 초능력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사람을 딱 봐도! 그 사람이 어떤 재능과 능력이 있는지 바로 발견할 수 있는

예민한 눈을 가진 초능력 !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 당신이 얼마나 멋진지! 당신에게 얼마나 멋진 초능력이 숨겨져 있는지! 숨겨져 있어서 당사자 조차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능력을 대신 찾아주는 초능력자.

 

가족의 갈등이 가장 심할때 맛있는 갈비찜을 상에 올려서 모두가 맛있게 식사하느라 갈등을 모두 잊고, 한 식탁에 앉아서 한시간을 온전히 싸우지 않고 밥먹고 풀 수 있게 만드는 엄마의 초능력.

 

아무리 어려운 부탁이라도 “ 플리즈 ~~~” 하며 두손을 모아, 눈을 아래서 위로 올려 뜨는것 만으로도 동그란 두 눈동자를 보고 있자면 그 귀여움에 이성이 마비되서 모든 부탁을 들어주고 말게끔 만드는 막내딸의 초능력

 

마음에 비가 내리고 있는 사람에게 모든 비를 막아줄 수 는 없어도 비가 그쳤을때 감기만은 걸리지 않도록 우산을 들고 곁에 서있을 수 있을 넓은 마음을 가진 초능력

 

초능력자가 모두 사라진 듯 해서 삶에 희망이 없다 여겨질때, 초능력 대신에 활짝 핀 꽃을 탁자위에 올려놓고는

여전히 믿음을 갖고 버틸 힘을 전달해 주는  초능력 등이죠.

여러분은 어떤 초능력을 가지고 계신가요?

모든 능력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 안에

퍼즐 같이 나눠주신 능력이 있다고 믿어요.

나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당신은 가지고 있기에

만나면 맞춰지는 퍼즐 그림 같은 것 말이죠.

오늘도 당신이 있어서 내 삶은 더 의미가 있습니다.

당신 안에 심어 놓으신 하나님의 퍼즐을 볼 수 있는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심겨주신 초능력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 때

우리 안에 있는 질문. 하나님은 왜 내게 이런 능력을? 에 대한

답을 얻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