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중에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적이 있을까요?

아브라함이 지나가던 세 천사를

평소에 늘 그러하듯 나그네를 대접하고자

자신의 장막에서 식사를 대접하며

놀라운 하나님 계획을 들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섬기고 식사를 차리다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들은적이 많았습니다.

음식을 만들고, 식사를 차리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때

작은일에 충성한 자에게 큰일을 맡기겠다 하신 주님 말씀이 기억납니다.

이 땅에서 사모의, 아내의, 엄마의, 성도의 작은일에 충성하며 살때

새 땅에서 주님의 식사를 준비할 기회를 갖게 될 날을 꿈꿉니다.

주님은 나로 더불어 드시고, 나는 주님을 더불어 먹는 시간.

열두달 동안 각기 다른 종류의 과일을 맺는 나무가

있다는 곳에서 그 열매를 가지고 주님 상에 이쁘게 담아내고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줄기를 예수님의 보좌 믿에서 떠올려 잔을 채우고 치유의 잎을 잔위에 동동띄어 시간 마져도 풍성해 영원토록 즐거워 할 수 있을 그 날을 주님과 보내게 해주시겠어요?

음식을 손질하고 그릇에 담으며 그날을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이 땅에서 시간이 흐르고 흰머리가 늘 수록

구원의 날은 가까워져 기쁨이 커져 갑니다.